비우기 위해 담아야 하는것

김유림 Yourim KI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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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마을의 이정표이자 수호신이었던 장승 그리고 솟대.

두 상징물의 모습을 변형하여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그들의 마음의 안정을 돕는다.

혼란의 이유가 무엇이든, 스스로에게 ‘공상가학’을 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한다.

부디 이 페이지에 머물 동안에는 공상을 멈추고 허무에 집중하라. 너무 많은 생각은 나 자신을 괴롭게 한다.